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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런치에서 캡처 이미지 쉽게 넣기
    소프트웨어개발 이야기 2020. 2. 10. 10:26

    브런치야, 클립보드 붙여넣기 좀 넣어주면 안 되겠니?!

    브런치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한 번쯤 토로해 봤을 만한 내용이다. 

     

    당최, 브런치의 에디터는 클립보드의 내용을 받을 생각이 없다.

     

    IT 기술 관련 글을 많이 쓰는 필자에게는 정말, 진심 짜증 나는 일이다. 매번 이미지 캡처하고 저장하고, 저장 파일 찾아서 에디터에 넣는 건 꽤나 곤욕스럽다.

     

    '아냐, 어차피 제대로 된 글을 쓰려면 포토샵을 거친 이미지가 필수야, 못해도 그림판은 거쳐야지!'

    라고 자위하고 있지만 위안이 안된다... 젠장 ㅠㅠ

     

    꼼수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일전에 미디엄의 다른 글을 브런치로 복붙 할 때 이미지가 에디터에 정상적으로 보였던 게 떠올랐다. 해서... 아래처럼 해 봤더니 생각보다 쉽더라.

     

     

    1. 미디엄 같은 에디터에 클립보드로 사용할 임시 글을 하나 파 놓는다.

    미디엄에 작성한 클립보드용 임시 글

     

     

     

    2. 캡처한 이미지를 1번의 에디터에서 Ctrl+V 신공(Windows+V를 더 추천한다.)을 이용해서 추가한다.

    미디엄 에디터에 클립보드 붙여넣기 한 화면

     

     

    3. 마지막으로 미디엄 글에서 드래그해서 Ctrl+C 한 뒤에 브런치 에디터에서 Ctrl+V 하면 끝.

     

    왜 캡처한 이미지는 붙여넣기가 안되고 미디엄에서 복사한 클립보드의 이미지는 붙여넣기가 되는 걸까?! 처음에는 이미지 URL이나 base64 인코딩으로 붙는 건가 했는데... 클립보드에 딱히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뭔가 더 깊게 클립보드를 살펴볼까 하다가 접었다 -_ -; 잘되는데 뭐.... 

     

    '이미지 저장하고 파일 찾아서 드래그 앤 드롭하는 게 더 쉬운 거 아니야?!'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막상 파일 저장하는 다이얼로그 뜨면 위치 정하고 파일명 고민하고, 저장된 파일 찾아서 에디터로 끌어오는 게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바탕화면에 디폴트 이름으로 저장하고 끌어올 거야'라고 주장한다면.. 뭐.. GG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을 알고 있거나, 클립보드에 저장된 정체가 무엇인지 아는 독자가 계시다면 꼭! 댓글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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